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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오미 전기차 SU7 성능 및 장점

    샤오미전기차
    샤오미 전기차 SU7

    포르쉐의 타이칸 디자인을 닮았다고 해서 샤이칸이란 별명이 붙은 샤오미의 첫 전기차 SU7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중국의 가전 업체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던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지 3년 만에 첫 전기차를 내놨습니다. 이 전기차는 주행 2.78초 만에 시속 100km 찍는 프리미엄급 슈퍼카에 해당하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번 충전시 최대 800km 달립니다. 레벨3 수준의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자율주행은 레벨 0에서 5까지 있는데, 레벨3라고 하면 주변 사물과 사람을 인식합니다. 30% 정도 거품을 걷어낸다 하더라도, 성능은 상당히 놀랍다고 평가합니다. 궁금한건 인공지능이 답을 주기도 합니다. 이 전기차의 가격은 약 30만 위안으로 한화 5,500만원으로 1억5천만원에 달하는 테슬라 모델S의 반값도 안되는 가격입니다. 중국 시장에서 테슬라와 비야디 등 전기차 업체들의 출혈 경쟁이 심해지자 손해를 감수해가며 가격을 내린 것입니다.
    샤오미 전기차의 강점은 또 무엇이 있을까요? 14년간의 스마트폰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샤오미 전기차의 독창적인 특징은 차 내부 안에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보던 영상을 차에서 이어보고 집 전등과 카메라 등 가전 제품도 차량으로 조작합니다. 자체 운영체제를 활용해 스마트폰과 자동차 가전을 하나로 연결하는 샤오미 생태계를 조성한 것입니다. 차량용 스마트 냉장고, 노래방 기능 등 차 안에서 즐길 편의 기능도 다양합니다. 전자 사업회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정보와 오락을 즐길 수 있는 기능을 앞세워 전동화와 함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차량 모델이 세 가지로 표준형이 있고, 프로 형이 있고 맥스 형이 있습니다. 가격대는 4천만원 초반에서 5500만원대 입니다. 테슬라의 모델3, 비슷한 동급의 모델보다도 560만 원 가량이 저렴합니다.

    중국 소비자들이 샤오미의 첫 전기차 성능에 대해서 어떤 평가를 하고 있을까요? 중국 소비자들은 테슬라보다 낫다는 평가까지 하며, 디자인이 예쁘고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내리고 특히 젊은 사람들이 선호한다고 합니다.

    샤오미는 빠르면 2~3년 안에 해외시장에 도전할 전망입니다. 샤오미는 현재는 자동차 공장이 없어서 중국 국영 기업인 베이징 자동차 그룹과 협업해서 연간 한 20만대 정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약 만대 가량은 완성차를 확보한 상태로 알려져 있습니다.

    SU7 안정성 논란

    시장의 뜨거운 반응만큼 논란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SU7의 성능 시험과 시승 운전 중 사고 영상이 퍼지면서 8만 대가 넘었다는 판매실적 가운데 구매 확정은 2만 대 거쳤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모퉁이를 돌던 차가 균형을 잃고 비틀거리더니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맙니다. 샤오미 su7 수치에 시승 운전 중에 사고가 난 겁니다. 차량 성능을 의심하는 시선도 있었지만  샤오미측은 고객의 운전미숙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승차량이 길과 연석을 밟은 뒤 바퀴가 터지기도 했습니다. 큰 사고가 아니었는데도 휠이 찌그러지고 차체가 주저앉은 모습에 안전성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자동으로 차간 거리를 유지해주는 주행 보조 시스템의 반응 시험 영상도 입방아에 올랐습니다. 시속 120km부터 앞에 멈춰선 모형 차량을 추돌했는데 테슬라 모델 3의 기록에 못 미쳤습니다.

    샤오미 전기차 국내 출시 가능성

    일단 국내 시장에는 중국산 전기 트럭과 그리고 버스가 들어와 있고 전세계에서 전기차 부분 1,2위를 다투고 있는 비야디가 GS 글로벌과 손잡고 국내 전기 트럭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내 하반기에, 지금 정부부처와 인증 절차를 거쳐서 전기 세단이 들어오려고 하고 있는데 가격은 1,300만 원대에서 최고 사양이 3천만 원대로 웬만한 내연 기관 자동차보다 가격 경쟁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샤오미는 아직은 내수용입니다. 왜냐하면 이제 해외 수출을 하기 위해선 국내외 각종 까다로운 인증 절차를 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샤오미는 앞으로 10년 동안 자기는 100억 달러 13조5000억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5년 정도는 적자를 예상하고 이후 흑자 전환하겠다며, 가장 시장이 큰 미국, 유럽을 먼저 공략하고 난 다음, 이제 동남아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 중에서도 한국 시장은 후순이라고 보는 것은 현대 아이오닉 전기차가 4천만 원 초반으로 가격 경쟁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또 하나는 우리 나라 자동차 시장이 크지 않아 덜 매력적이기 때문에 들어온다 하더라도 상당히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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